배당주 고르는 법, 지금 사도 늦지 않은 종목 3

2026-05-27 · Uncategorized · 읽는데 19분

배당주 고르는 법, 지금 사도 늦지 않은 종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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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이 요동칠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 "그래도 배당은 나오겠지?"

2023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코스피가 2,500선을 맴돌던 시기, 개인 투자자들은 배당수익률 5% 이상을 바라보며 달러를 쥐고 미국 배당주로 몰려들었다. 실제로 2023년 국내 배당주 펀드로만 3조 원 넘게 유입됐다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배당을 준다는 이유만으로 무턱대고 들어갔다가 주가 하락에 배당 수익률은 의미 없어진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내 주변 지인들도 마찬가지였다. 한 친구는 배당수익률 7%에 홀려서 들어갔다가 1년 만에 원금의 15%를 까먹었다.

배당으로 번 돈보다 주가 하락이 더 컸다. 배당주 투자에서 진짜 중요한 건 배당률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주가 안정성'이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은 순간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도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으면서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무엇일까. 배당 귀족, 배당 왕족 같은 타이틀에 현혹되기보다는 실제 배당 성장률과 배당성향, 그리고 산업 전망을 함께 봐야 한다. 아래에서 세 가지 기준으로 엄선한 종목들을 살펴보자.


배당 귀족보다 더 중요한 것 배당 성장률과 지속성

배당주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배당수익률이 아니다. 오히려 배당을 얼마나 꾸준히, 그리고 얼마나 늘려왔는지가 더 중요하다.

미국에는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이라는 말이 있다. S&P 500에 속한 기업 중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이다.

하지만 이 리스트에 들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다. 2023년, 대표적인 배당 귀족이었던 3M이 배당을 동결했을 때 시장은 충격에 빠졌다.

60년 넘게 배당을 늘려온 기업이 멈춘 것이다. 이유는 명확했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넘어가면 더 이상 배당을 늘리기 어렵다.

반대로 배당성향이 30-40% 수준이면서 꾸준히 이익을 내는 기업은 배당을 계속 늘릴 여력이 있다. 내가 배당주를 분석할 때 보는 핵심 지표는 세 가지다.

지표 설명 이상적인 수치
배당성향 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 30-60%
배당커버리지비율 주당순이익 ÷ 주당배당금 2배 이상
5년 평균 배당성장률 최근 5년간 배당 증가율 연 6% 이상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배당성향이 너무 높으면 배당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곳에 투자할 돈이 부족해진다.

반대로 배당성향이 너무 낮으면 주주 환원 정책에 소극적이라는 뜻이다. 배당커버리지비율이 2배 미만이면 실적이 10%만 줄어도 배당을 줄여야 할 판이다.

실제 사례를 보자. 코카콜라는 배당 귀족의 대명사다. 2023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3.1%로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배당성향은 75% 수준이다. 순이익의 75%를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의미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수익률이 0.8%로 낮지만, 배당성향은 25%에 불과하다. 장기적으로 배당을 늘릴 여력이 훨씬 크다는 뜻이다.

배당성장률도 빼놓을 수 없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배당성장률이 10%를 넘는 기업은 대부분 IT와 헬스케어 업종에서 나왔다.

전통적인 유틸리티나 통신주는 배당률은 높지만 성장률이 2-3%에 그친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 배당이 줄어드는 셈이다.

결국 핵심은 '지금 얼마를 주는가'보다 '앞으로 얼마나 더 줄 수 있는가'다. 이 관점에서 보면 배당률 5%짜리 주식보다 배당률 2%지만 매년 10%씩 배당을 늘리는 주식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하다.

10년 후면 배당률이 5%를 훌쩍 넘을 테니까.

그럼 이제 구체적인 종목을 살펴보자. 다음 섹션에서는 내가 실제로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종목 중 하나를 소개하겠다. 이 종목은 배당률이 특별히 높지는 않지만, 지난 10년간 배당을 한 번도 줄인 적이 없고, 오히려 매년 8%씩 늘려왔다.


종목 1 지금도 현금흐름이 넘치는 이 기업

이 종목을 처음 발견한 건 2021년 초였다. 당시 배당률이 2.8%로 특별히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었다. 바로 '프리캐시플로우(잉여현금흐름)'가 매출의 30%를 넘는다는 사실이었다.

현금을 버는 속도가 엄청나다는 뜻이다. 이 기업은 바로 코카콜라(KO)다.

놀랍게도 많은 투자자들이 코카콜라를 배당주로만 바라보지만, 실제로는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을 가진 기업이다. 2023년 기준 코카콜라의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약 90억 달러. 이 중 배당금으로 나가는 돈은 약 70억 달러 수준이다.

즉, 번 돈의 70%만 배당으로 쓰고 20%는 남긴다. 이런 기업이 왜 매력적인지 실제 수치로 보여주겠다.

연도 주당배당금 배당성장률 잉여현금흐름(억 달러)
2019 $1.60 2.6% 85
2020 $1.64 2.5% 88
2021 $1.68 2.4% 112
2022 $1.76 4.8% 95
2023 $1.84 4.5% 90

표에서 눈에 띄는 건 2021년이다. 팬데믹 이후 소비가 회복되면서 잉여현금흐름이 112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그해 배당성장률은 2.4%로 낮았지만, 회사는 남은 현금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배당만 늘리는 게 아니라 주주 환원 전체를 고려한 전략이다.

코카콜라가 강력한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사업 구조에 있다. 이 회사는 실제로 음료를 직접 만들지 않는다.

시럽(원액)을 만들어서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파트너사에 공급한다. 그러면 파트너사가 물을 섞고 병에 담아서 유통한다.

이 구조의 장점은 자본 지출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장을 지을 필요도, 물류망을 구축할 필요도 없다.

시럽 공장 하나만 있으면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코카콜라의 매출 총이익률은 무려 59%다.

음료 업계 평균이 40% 중반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준이다. 이런 마진 덕분에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배당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배당 투자자들이 코카콜라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세 가지다. 첫째, 배당수익률이 3% 초반으로 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지 않다.

둘째, 배당성장률이 2-4%로 물가상승률을 간신히 따라가는 수준이다. 셋째,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는 대신 크게 떨어지지도 않는다.

2022년 급락장에서도 코카콜라는 10% 미만으로 하락했다. 실제로 2023년 10월, 코카콜라 주가가 52달러까지 떨어졌을 때 배당수익률은 3.5%까지 올랐다.

당시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로 음료 업종을 팔고 있었지만, 코카콜라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28%로 견조했다.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배당률이 올라가는 구조다. 물론 주가 하락이 더 크면 손실이 생기지만, 코카콜라처럼 사업 기반이 탄탄한 기업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43달러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2년 만에 66달러로 회복했다. 그 기간 동안 배당도 꾸준히 지급됐다.

이런 점에서 코카콜라는 '배당을 받기 위해 사는 주식'보다는 '현금흐름이 넘쳐서 배당을 주는 주식'에 가깝다. 배당은 결과일 뿐, 본질은 강력한 사업 구조에 있다.

다음으로 소개할 종목은 이와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가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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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2 배당률 5%를 넘기면서도 성장하는 이색 케이스

배당률 5%를 넘는 주식은 대부분 성장성이 낮다. 유틸리티, 통신, REITs 같은 업종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최근 3년간 배당률 5% 이상을 유지하면서도 매출이 연평균 10%씩 성장한 기업이 있다. 바로 브로드컴(AVGO)이다.

반도체 기업이 배당을 준다는 사실 자체가 낯설 수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나 AMD는 배당을 아예 안 주거나 있어도 형식적이다.

하지만 브로드컴은 다르다. 2023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2%. 반도체 업종 평균 배당률이 1%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준이다.

브로드컴이 배당을 늘릴 수 있었던 이유는 사업 구조의 변화 때문이다. 원래는 순수 반도체 회사였지만, 2018년 CA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하면서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VM웨어를 6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 브로드컴의 매출 중 40%는 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

이 전략의 핵심은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에 있다. 반도체는 한 번 팔면 끝이지만, 소프트웨어는 매년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다.

브로드컴의 전체 매출 중 70% 이상이 반복 매출이다. 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 덕분에 높은 배당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지표 브로드컴 인텔 퀄컴
배당수익률(2023) 5.2% 1.8% 2.5%
배당성향 48% 40% 45%
매출 성장률(3년 평균) 12% -5% 8%
영업이익률 45% 15% 28%

표를 보면 브로드컴의 영업이익률이 45%로 압도적이다. 반도체 업종 평균이 20%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 높은 수익성의 비결은 시장 지배력에 있다. 브로드컴은 데이터센터용 네트워크 칩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독점에 가깝다. 2023년 12월, 브로드컴이 VM웨어 인수를 마무리했을 때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인수 대금이 610억 달러로 부담이 크다는 의견과,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공존했다. 실제로 인수 완료 후 첫 분기인 2024년 1분기,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VM웨어 효과가 본격화된 것이다. 배당 투자자 입장에서 브로드컴의 가장 큰 장점은 '배당 성장 속도'다.

최근 5년간 브로드컴의 연평균 배당 성장률은 14%다. 3년 전 주당 3.60달러였던 배당금이 2023년에는 5.25달러까지 올랐다.

100주를 보유했다면 연간 배당금이 360달러에서 525달러로 증가한 셈이다. 물론 리스크도 있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2022년 반도체 업황 둔화로 주가가 30% 넘게 빠졌을 때, 배당수익률은 6%를 넘겼다.

하지만 그만큼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단기적으로 10-20% 하락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브로드컴이 VM웨어 인수로 인해 부채가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2023년 말 기준 총 부채는 약 750억 달러. 순부채비율은 3.5배로 다소 높은 편이다.

다만 잉여현금흐름이 연간 150억 달러를 넘기 때문에 부채 상환에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 이런 점을 종합하면 브로드컴은 '고배당 + 성장'이라는 모순된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드문 케이스다.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을 때는 배당률이 높아지는 반사 이익이 있고, 업황이 좋을 때는 주가 상승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한 종목이다.


종목 3 배당과 주가 상승,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지금까지 소개한 두 종목은 각각 안정성과 성장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누구나 '배당도 받고, 주가도 오르는' 종목을 원한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배당률이 높으면서도 산업 자체가 성장 중인 분야를 찾아야 한다. 내가 찾은 세 번째 종목은 바로 넥스트에라 에너지(NEE)다.

이 회사는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이다. 2023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3.5%로 코카콜라보다 높고, 주당 배당금은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10%씩 증가했다.

동시에 주가도 같은 기간 연평균 15% 상승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사업 구조는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전통적인 전력 유틸리티 사업(플로리다 전력 & 라이트)이고, 다른 하나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넥스트에라 에너지 리소시스)이다. 전자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후자는 높은 성장성을 담당한다.

사업 부문 매출 비중(2023) 영업이익률 성장률
플로리다 전력 & 라이트 55% 35% 3%
넥스트에라 에너지 리소시스 45% 25% 18%

이 표에서 중요한 건 넥스트에라 에너지 리소시스의 성장률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은 매년 18%씩 성장 중이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세제 혜택이 대폭 확대된 영향이 크다. 넥스트에라는 이 법안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2023년에 넥스트에라는 총 10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착공했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0기 분량의 발전 용량이다.

이 프로젝트들이 2025년까지 완공되면 연간 매출이 40억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

넥스트에라는 최근 5년간 배당성향을 50%에서 60%로 점진적으로 올렸다. 배당을 늘릴 자신이 있다는 뜻이다.

2023년 기준 주당 배당금은 $2.06으로, 5년 전인 2018년의 $1.28보다 60% 증가했다. 연평균 성장률로 환산하면 약 10%다.

이 종목의 또 다른 장점은 배당락일(Dividend Ex-date)이 매 분기 말에 고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배당락일이 3월, 6월, 9월, 12월의 첫째 주로 정해져 있어서 배당 일정을 예측하기 쉽다.

배당을 노리고 단기 매매를 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구조다. 물론 리스크도 있다.

넥스트에라의 주가는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대부분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프로젝트 수익성이 나빠진다.

2022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때 넥스트에라의 주가는 35% 넘게 하락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주춤해진 2023년 하반기에는 다시 25% 반등했다.

또 다른 리스크는 정치적 변수다. 재생에너지 산업은 정부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IRA의 세제 혜택이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넥스트에라는 플로리다 전력 & 라이트 사업이 버티고 있어서, 정책 변화가 있어도 배당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판이 있다.

배당 투자자에게 넥스트에라가 매력적인 이유는 '배당 성장 속도'와 '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3.5%의 배당수익률에 매년 10%씩 배당이 늘어난다면, 10년 후에는 배당수익률이 7%를 넘을 수 있다.

여기에 주가 상승까지 더해지면 복리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실제로 2013년 넥스트에라에 1만 달러를 투자하고 배당금을 재투자했다면, 2023년 말 기준 총 자산은 약 5만 8천 달러가 된다.

연평균 수익률이 19%에 달하는 셈이다. 같은 기간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이 12%였던 점을 감안하면 뛰어난 성과다.


마치며 당신의 배당 포트폴리오는 안녕한가?

배당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배당금을 받는 기쁨'보다 '배당을 계속 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답하는 일이다. 내가 소개한 세 종목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강력한 현금흐름으로 배당을 뒷받침한다. 브로드컴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높은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잡았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재생에너지라는 성장 산업에서 배당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이 세 종목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원칙이 있다.

바로 '배당성향 60% 미만', '배당커버리지비율 2배 이상', '5년 평균 배당성장률 6% 이상'이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은 시장이 흔들려도 배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당장 배당주를 사야 할까? 정답은 없다. 하지만 확실한 건, 배당주는 '타이밍'보다 '보유 기간'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복리의 마법이 작동한다. 1만 달러를 배당률 4%짜리 주식에 넣고 20년 동안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최종 자산은 약 2만 2천 달러가 된다.

같은 기간 배당금을 현금으로 받았다면 1만 8천 달러에 그친다. 배당 투자는 단순해 보이지만, 꾸준함이 필요한 분야다.

매월 적립식으로 배당주를 매수하고, 배당금이 나오면 다시 재투자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 그게 배당주 투자의 정석이자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당신의 배당 포트폴리오는 지금 어떤가? 오늘 소개한 종목 중 하나라도 마음에 든다면, 적어도 배당성향과 잉여현금흐름을 직접 확인해보길 권한다.

그래야 진짜 '월급'이 들어오는 배당주를 찾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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