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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텃밭에 갓 씨앗을 뿌렸다. 해가 쨍쨍 내리쬐는 오후였는데, 흙을 만지작거리다 보니 벌써 가을 김치 생각이 나더라. 갓은 우리나라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채소다.
특히 김장철이 다가오면 갓김치를 담그려는 사람들이 씨앗부터 찾기 시작한다. 그런데 막상 심으려고 보면 "언제 심어야 하나?", "어떻게 키워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긴다.갓은 재배 기간이 짧고 키우기 쉬운 편이다. 3개월이면 씨앗에서 수확까지 가능하다.하지만 작은 차이가 수확량을 좌우한다. 내가 5년 동안 텃밭을 가꾸면서 깨달은 갓 재배의 핵심을 풀어보겠다.갓 심는시기, 놓치면 후회하는 이유
갓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다. 15-20도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 이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문제가 생긴다.
25도 이상 올라가면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른바 '추대' 현상인데, 꽃이 피면 잎이 질겨지고 쓴맛이 강해진다.반대로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성장 속도가 확 줄어든다. 실제로 작년 봄, 4월 중순에 씨앗을 뿌렸다가 낭패를 봤다.갑자기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갓이 하루가 다르게 꽃대를 올리기 시작했다. 겨우 45일 만에 수확해야 했는데 잎이 얇고 맛도 밋밋했다.| 파종 시기 | 평균 기온 | 발아 소요일 | 수확까지 일수 | 품질 |
|---|---|---|---|---|
| 3월 중순-4월 초 | 10-15도 | 5-7일 | 60-70일 | 최상 |
| 4월 중순-5월 초 | 15-20도 | 4-5일 | 50-60일 | 우수 |
| 5월 중순 이후 | 20도 이상 | 3-4일 | 40-50일 | 보통-하 |
| 8월 하순-9월 초 | 20-25도 | 4-6일 | 55-65일 | 우수 |
| 9월 중순-10월 초 | 15-20도 | 5-7일 | 60-75일 | 최상 |
이 표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갓을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두 번이다. 봄에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가을에는 8월 하순부터 9월 초까지다.
특히 가을에 심은 갓이 김장용으로 제격이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면 단맛이 살아 있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간다.봄 재배는 김장용이 아니라 쌈용이나 겉절이용으로 적합하다. 봄 갓은 잎이 부드럽고 매운맛이 덜해서 생으로 먹기에 좋다.반면 가을 갓은 김치에 넣으면 감칠맛이 확 올라온다. 김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9월 초에 심어서 11월 초에 수확하는 일정을 잡는 게 이상적이다.주목할 점은 5월 중순 이후에 심은 갓이다. 여름 갓은 성장 속도가 빠르지만 품질이 떨어진다.잎이 두껍지 않고 줄기가 억세지기 쉽다. 게다가 진딧물과 벼룩잎벌레 피해가 심해진다.농약을 쓰기 싫다면 여름 재배는 피하는 게 낫다. 지역에 따라 심는시기가 달라진다.경상도나 전라도 해안가는 3월 초에도 파종이 가능하다. 반면 강원도 산간 지역은 4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서리 피해를 면할 수 있다.내한성이 강한 편이지만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잎이 얼어버린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3월 하순에 첫 파종을 하고, 9월 초에 두 번째 파종을 하는 것이다.이렇게 하면 1년에 두 번 수확할 수 있다. 텃밭 면적이 넓다면 2주 간격으로 나눠 심는 것도 방법이다.그러면 한 번에 너무 많은 갓이 나와서 처리 못 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파종 방법, 이렇게만 하면 실패 없다
갓은 씨앗이 아주 작다. 1g에 400-500립 정도 들어있다.
그래서 파종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너무 빽빽하게 뿌려지기 쉽다. 처음 텃밭을 시작했을 때 씨앗을 한 움큼 뿌렸다가 솎아내느라 고생한 기억이 생생하다.파종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직파법과 육묘 이식법이다.갓은 직파가 훨씬 유리하다. 뿌리가 예민해서 옮겨 심으면 활착이 늦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이랑에 바로 씨앗을 뿌리는 걸 추천한다. 흙 준비부터 이야기하자. 갓은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좋아한다.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기 쉽다. 텃밭이라면 두둑을 높게 만들어 주는 게 좋다.높이 15-20cm, 폭 60-80cm 정도면 적당하다. 밭이 젖어 있을 때 작업하지 말아야 한다.흙이 너무 질척이면 씨앗이 숨을 못 쉰다. 파종 전에 밑거름을 준다.1㎡당 완숙 퇴비 2kg, 계분 100g 정도면 충분하다.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해지고 줄기가 약해진다.특히 갓은 질소 과잉에 민감하다. 웃자라면 병충해에 취약해진다.씨앗을 뿌리는 간격이 핵심이다. 줄뿌림으로 할 경우 줄 사이 20-25cm, 씨앗 사이 5-10cm가 적당하다.흩어뿌림을 원한다면 1㎡당 0.5-1g 정도 뿌린다. 그런데 이 수치만으로는 감이 안 올 거다.내가 자주 쓰는 방법은 이렇다. 소금 통처럼 구멍이 뚫린 용기에 씨앗을 넣고 흔들어 뿌린다.너무 많이 나오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뿌린 후에는 흙을 0.5-1cm 정도 덮어준다.너무 깊게 덮으면 발아율이 떨어진다. 갓은 천광성 종자라서 빛을 보면 발아가 촉진된다.아주 얇게 덮거나, 아예 덮지 않고 가볍게 눌러주는 것도 방법이다.| 파종 방법 | 장점 | 단점 | 적합한 상황 |
|---|---|---|---|
| 줄뿌림 | 관리 용이, 솎음 작업 편리 | 초기 작업 시간 소요 | 텃밭, 노지 재배 |
| 흩어뿌림 | 빠른 파종, 밀식 가능 | 솎음 작업 어려움, 통풍 불량 | 소규모 재배, 가정용 |
| 점뿌림 | 씨앗 절약, 균일한 성장 | 노동력 많이 듦 | 대규모 상업 재배 |
| 육묘 이식 | 초기 관리 집중 가능 | 활착 지연, 뿌리 손상 위험 | 기후가 불안정한 지역 |
파종 후에는 물을 충분히 준다. 스프링클러나 호스에 분사 노즐을 달아서 흙이 퍼지지 않게 조심한다.
씨앗이 떠내려가면 한쪽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발아할 때까지는 흙이 마르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보통 4-7일 정도면 싹이 올라온다. 발아 후 10-14일이 지나면 본잎이 2-3장 나온다.이때가 첫 번째 솎음 작업 시기다. 키가 작고 약한 싹을 뽑아내고, 튼튼한 싹만 남긴다.최종적으로 포기 사이 15-20c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이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갓이 제대로 자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다.솎아낸 싹은 버리지 말고 먹을 수 있다. 어린 갓은 연하고 향이 부드럽다.겉절이로 무쳐 먹으면 일품이다. 텃밭을 하면서 얻는 또 다른 재미다.재배 기간별 관리 포인트, 90일의 기록
갓이 자라는 90일을 3단계로 나누면 이해하기 쉽다. 초기(1-30일), 중기(31-60일), 후기(61-90일)로 구분한다.
각 단계마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다르다. 초기 30일은 뿌리 내림과 잎 성장이 집중된다.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건 물 관리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줘야 하는데, 너무 자주 주면 곰팡이병이 생길 수 있다.특히 갓은 흰가루병에 취약하다. 잎에 하얀 가루가 묻은 것처럼 보이면 이미 진행된 상태다.예방이 최선이다. 물을 줄 때 잎에 직접 닿지 않게 뿌리 쪽에만 준다.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에는 배수로를 정비해서 물이 고이지 않게 해야 한다. 1주일에 한 번, 물 1리터에 베이킹소다 1티스푼을 섞어 잎에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흰가루병 예방 효과가 있다. 중기 31-60일은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다.하루에 1-2cm씩 키가 커진다. 이때 필요한 건 웃거름이다.첫 번째 웃거름은 파종 후 20일쯤, 두 번째는 40일쯤 준다. 질소 성분이 많은 액비를 희석해서 뿌리거나, 요소비료를 1㎡당 10g씩 뿌려준다.| 재배 단계 | 기간 | 주요 작업 | 주의사항 |
|---|---|---|---|
| 초기 | 1-30일 | 파종, 솎음, 물 관리 | 과습 주의, 흰가루병 예방 |
| 중기 | 31-60일 | 웃거름, 제초, 병충해 방제 | 진딧물, 벼룩잎벌레 주의 |
| 후기 | 61-90일 | 수확 시기 결정, 저장 준비 | 추대 전 수확, 저온 저장 |
잡초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갓 잎이 완전히 자라기 전까지는 잡초와 영양 경쟁에서 밀리기 쉽다.
2주에 한 번씩 잡초를 뽑아주는 게 좋다. 멀칭 비닐을 사용하면 잡초를 막고 토양 수분도 유지된다.해충은 진딧물과 벼룩잎벌레가 주적이다. 진딧물은 잎 뒷면에 붙어서 즙을 빨아먹는다.발견 즉시 비눗물을 뿌리거나 손으로 털어내야 한다. 벼룩잎벌레는 잎에 구멍을 뚫는데, 어린 싹일 때 피해가 크다.한지나 부직포로 덮어주는 물리적 방제가 효과적이다. 후기 61-90일은 수확을 결정하는 시기다.갓은 언제 뽑느냐에 따라 맛과 식감이 확 달라진다. 너무 일찍 뽑으면 양이 적고, 너무 늦으면 질겨진다.최적의 수확 시기는 잎이 8-10장 정도 자라고, 키가 25-35cm일 때다. 손으로 줄기를 잡고 살짝 비틀면 뽑힌다.칼로 자르면 단면이 상처를 입어 보관 중에 상할 수 있다. 수확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서늘할 때 하는 게 좋다.낮에 뽑으면 수분이 증발해서 시들기 쉽다. 수확한 갓은 물에 씻지 말고 흙만 털어서 냉장 보관한다.씻으면 습기가 차서 빨리 물러진다.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에 넣으면 1주일 정도 보관 가능하다.더 오래 보관하려면 데쳐서 냉동하거나 바로 김치를 담그는 걸 추천한다.품종 선택이 수확량을 결정한다
갓에도 여러 품종이 있다. 재배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내가 경험한 4가지 주요 품종을 비교해 보겠다. 청갓은 가장 흔한 품종이다.잎이 크고 연한 녹색이다. 매운맛이 적당해서 김치용으로 인기가 높다.재배 기간이 60-70일로 짧고 병충해에도 강하다.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품종이다.홍갓은 잎이 붉은 자주색이다.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건강식으로 주목받는다.청갓보다 매운맛이 강하고 단맛이 덜하다. 주로 쌈이나 겉절이로 먹는다.재배 기간은 70-80일로 청갓보다 약간 길다. 개갓은 청갓과 홍갓의 교배종이다.잎이 두껍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김치를 담그면 씹히는 맛이 살아 있다.병충해 저항성이 뛰어나 유기농 재배에 적합하다. 다만 종자가 비싼 편이다.쌈갓은 잎이 가늘고 부드럽다. 생으로 먹기에 최적화된 품종이다.매운맛이 거의 없어서 아이들도 잘 먹는다. 성장 속도가 빨라 45-55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대신 내한성이 약해 겨울 재배는 어렵다.| 품종 | 재배 기간 | 매운맛 | 용도 | 내한성 | 종자 가격(100g) |
|---|---|---|---|---|---|
| 청갓 | 60-70일 | 중간 | 김치, 쌈 | 강함 | 3,000-5,000원 |
| 홍갓 | 70-80일 | 강함 | 쌈, 겉절이 | 중간 | 4,000-6,000원 |
| 개갓 | 65-75일 | 약간 강함 | 김치 | 강함 | 6,000-8,000원 |
| 쌈갓 | 45-55일 | 약함 | 생채, 쌈 | 약함 | 5,000-7,000원 |
종자를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갓 씨앗은 2년 이상 보관하면 발아율이 50% 이하로 떨어진다.
가능하면 당해 생산된 종자를 사는 게 좋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발아율이 높은 종자를 고르는 게 장기적으로 이익이다.품종별로 재배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청갓은 밀식해도 잘 자라지만, 홍갓은 포기 사이를 넉넉히 줘야 색이 선명해진다.쌈갓은 물을 자주 줘야 잎이 부드럽게 자란다. 씨앗을 살 때 품종 특성을 물어보고 재배 계획을 세우는 게 현명하다.갓 재배의 함정, 초보자가 실수하는 5가지
내가 처음 갓을 키울 때 저질렀던 실수를 공유한다. 이걸 알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첫째, 너무 늦게 심는다. 5월에 갓 씨앗을 발견하고 "아직 늦지 않았어" 하며 심었다.결과는 참담했다. 3주 만에 꽃대가 올라오고 잎은 얇고 질겼다.갓은 온도에 민감하다. 적정 시기를 놓쳤다면 다음 시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둘째, 솎음을 게을리한다. 씨앗이 아까워서 솎음을 미루면 갓이 서로 햇빛을 받으려고 키만 자란다.잎은 얇아지고 줄기는 가늘다. 결국 상품성이 떨어진다.'아까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솎아라'가 텃밭의 철칙이다. 셋째, 물을 너무 자주 준다. 갓은 겉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흠뻑 주는 게 좋다. 매일 조금씩 주면 뿌리가 얕게 자란다.그래서 가뭄이나 폭염에 약해진다. 일주일에 2-3번, 아침에 주는 걸 기준으로 삼았다.넷째, 병충해를 방치한다. 진딧물 몇 마리 보고 "괜찮겠지" 했다가 일주일 만에 잎 전체가 뒤덮였다.초기에 발견하면 손으로 털거나 비눗물로 해결할 수 있다. 방치하면 농약을 써야 하는 상황이 온다.다섯째, 수확 시기를 놓친다. 갓은 성장 속도가 빨라서 일주일 차이가 맛을 좌우한다.적정 시기에 수확하지 않으면 금방 질겨진다. 특히 가을 갓은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모두 수확해야 한다.얼면 물컹해져서 김치에도 안 맞는다.| 실수 유형 | 발생 빈도 | 영향도 | 예방법 |
|---|---|---|---|
| 늦은 파종 | 높음 | 매우 높음 | 파종 달력 작성, 기온 체크 |
| 솎음 생략 | 중간 | 높음 | 2주 간격 정기 솎음 |
| 과다 관수 | 높음 | 중간 | 흙 상태 확인 후 급수 |
| 병충해 방치 | 중간 | 매우 높음 | 주 2회 이상 예찰 |
| 수확 지연 | 낮음 | 높음 | 생육 상태 수시 확인 |
이런 실수들은 경험치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첫 수확이 기대에 못 미쳐도 실망할 필요 없다.
갓은 재배가 쉬운 편이라 다음 시즌에는 훨씬 나아진다.수확 후 활용법, 갓김치부터 장아찌까지
갓을 수확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분류 작업이다. 잎 상태에 따라 용도가 달라진다.
큰 잎은 김치용, 중간 잎은 쌈용, 작은 잎과 어린 순은 겉절이용으로 나눈다. 갓김치는 가장 대표적인 활용법이다.우리나라 김치 중에서도 독특한 매운맛과 향이 일품이다. 갓 2kg 기준으로 준비할 재료는 이렇다.갓, 고춧가루 1컵, 멸치액젓 반 컵,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쪽파 한 줌, 참기름 2큰술, 통깨 약간.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갓을 깨끗이 씻어서 소금물에 30분간 절인다.
절인 갓을 헹궈서 물기를 꼭 짠다. 분량의 양념을 섞어서 갓에 버무리면 끝이다.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실온에 뒀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더 깊은 맛이 난다. 갓장아찌도 별미다.간장, 식초, 설탕을 1:1:1 비율로 섞어 끓인 후 식힌다. 손질한 갓을 담그고 하루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다.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서 밥반찬으로 제격이다. 말린 갓은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감칠맛이 산다.갓을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1분간 데친다. 그늘에서 3-4일 말리면 완성된다.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1년 이상 먹을 수 있다. 시래기처럼 쓰면 된다.갓은 영양가도 높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칼슘 함량이 시금치보다 높다.특히 매운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g당 열량은 20kcal 정도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활용법 | 소요 시간 | 보관 기간 | 난이도 | 추천 용도 |
|---|---|---|---|---|
| 갓김치 | 1시간 | 2-3주(냉장) | 중간 | 김치, 찌개 재료 |
| 갓장아찌 | 30분 | 1-2개월(냉장) | 쉬움 | 밑반찬 |
| 말린 갓 | 3-4일 | 1년 이상(상온) | 쉬움 | 국, 찌개 |
| 갓물김치 | 1시간 30분 | 1-2주(냉장) | 어려움 | 여름 별미 |
| 갓나물 | 20분 | 3일(냉장) | 매우 쉬움 | 반찬 |
텃밭에서 직접 키운 갓의 가치는 단순한 채소 이상이다. 씨앗에서 수확까지 90일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연의 순환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귀찮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 시간이 기다려진다. 갓은 다른 채소에 비해 재배 난이도가 낮다.실패 확률도 적고, 수확량도 괜찮다. 텃밭 입문자라면 갓부터 시작해 보는 걸 추천한다.성공 경험을 쌓으면 다른 작물에도 도전할 자신감이 생긴다. 다음 텃밭 시즌에는 어떤 품종을 심을지 벌써부터 고민된다.올가을에는 홍갓과 청갓을 섞어서 심어볼 생각이다. 김치에 붉은색과 푸른색이 어우러지면 보기에도 좋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