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영어, 이 5가지 상황별 표현만 알면 주문이 쉬워집니다

2026-09-02 · 여행 · 읽는데 8분

식당 영어, 이 5가지 상황별 표현만 알면 주문이 쉬워집니다

해외여행에서 식당에 들어가 주문하려는데 영어가 막막했던 적,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거예요. 메뉴판 앞에서 머뭇거리기보다는, 몇 가지 핵심 패턴만 알아두면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주문할 때 쓰는 실생활 영어회화 표현은 크게 예약·입장, 메뉴 선택, 주문, 식사 중 요청, 계산이라는 다섯 가지 상황으로 나눌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상황별로 가장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식당 입장부터 자리 배정까지, 처음 마주치는 순간

식당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자리를 요청하는 일이에요. 특히 인기 있는 식당이라면 예약 여부를 먼저 확인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화나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했다면 입구에서 "I have a reservation under [이름]."이라고 말하면 돼요. 예약 없이 방문했다면 "Do you have a table for two?"라고 인원수를 밝혀 물어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서구권 식당에서는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기본 예절이에요. 입구에 "Please wait to be seated"라는 안내판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직원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면 "Hi, we'd like a table for two"라고 말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창가나 조용한 자리를 선호한다면 "Can we have a table by the window?"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자리에 앉은 뒤 메뉴판이 바로 오지 않는다면 "Could we see the menu, please?"라고 정중하게 물어보면 됩니다.

메뉴 고르기, 모르는 단어 앞에서 당황하지 않는 법

메뉴판을 받고 나면 본격적으로 무엇을 먹을지 정해야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많아서 막막할 때가 있어요. 이때는 현지 인기 메뉴를 추천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What's the most popular dish here?"라고 물어보면 직원이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를 알려줘요. 주문 실패를 줄이려면 "What is the portion size?"라고 양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제가 뉴욕에서 겪은 일인데, 모르는 메뉴를 그냥 가리켰다가 4인용 셰어링 플래터가 나와서 혼자 다 먹어야 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양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해요.

알레르기가 있다면 먹기 전에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I'm allergic to peanuts"처럼 특정 식재료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음을 명확히 전달해야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주문할 때 쓰는 표현, 이 패턴만 알면 90% 해결

식당에서 주문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은 "I'd like ~" 패턴이에요. 이 표현 하나로 웬만한 주문은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 "I'd like the grilled salmon, please."
  • "I'll have the pasta with tomato sauce."

메뉴에서 특정 재료를 빼고 싶다면 "No cilantro, please"처럼 "No + 재료명"으로 간단하게 말할 수 있어요.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는 굽기 정도를 물어보는데, Rare → Medium-rare → Medium → Medium-well → Well-done 순서로 익힘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주문이 끝난 뒤에도 궁금한 점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럴 때는 "How much is this dish?"라고 가격을 확인하거나, 채식주의자라면 "Do you have any vegetarian options?"이라고 물어보면 맞춤형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식사 중 필요한 표현, 직원을 부르는 예의 바른 방법

식사 중간에 물이나 소스를 추가로 요청하고 싶을 때가 있죠. 이때는 손을 크게 흔들기보다 "Excuse me"라고 가볍게 말하면서 눈을 맞추는 것이 예의 바른 방식이에요.

음식이 나왔는데 주문한 것과 다르다면 "I'm afraid this isn't what I ordered"라고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 좋아요.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참고 먹는 것보다 바로 수정 요청을 하는 것이 식사 만족도를 훨씬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식당은 기꺼이 교환해 주거나 서비스 차원에서 다른 메뉴를 제공하기도 하거든요.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온다면 "Could you check on our order, please?"라고 물어보세요. 기다린 지 20분이 넘었다면 이렇게 정중하게 확인을 요청해도 무례하지 않습니다.

계산과 팁, 식사를 마무리하며 꼭 알아야 할 표현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요청할 때는 "Check, please" 또는 "Could I have the bill, please?"라고 말하면 됩니다. 미국이나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테이블에서 직접 계산하는 문화가 일반적이에요.

여러 명이 함께 갔다면 "Can we split the bill?"이라고 말해서 각자 계산할 수 있는지 물어볼 수 있어요. 바쁜 시간대에는 개별 결제를 거절하는 식당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결제가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Do you accept credit cards?"라고 물어보세요. 유럽의 작은 식당이나 시장 안 식당은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으니,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결제 방식을 확인해 두면 나중에 당황하지 않아요.

현금으로 결제하면서 팁을 남기고 싶다면 "Keep the change"라고 말하면 잔돈을 팁으로 줄 수 있습니다. 팁 문화가 있는 국가에서는 보통 전체 금액의 15~20% 정도를 팁으로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세요.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는 "Everything was great, thank you"라고 한마디 건네보세요. 짧은 감사 인사가 종업원에게는 큰 힘이 되고, 여행의 기억도 더 따뜻하게 남습니다.

상황별 핵심 표현 정리

상황별 핵심 표현 정리
상황별 핵심 표현 정리
상황 핵심 표현 비고
예약 확인 I have a reservation 이름을 함께 말하기
자리 요청 Do you have a table for two? 인원수 명확히 말하기
추천 메뉴 What's the most popular dish? 현지 인기 메뉴 확인
주문하기 I'd like the salmon, please 가장 보편적인 주문 패턴
알레르기 I'm allergic to peanuts 식사 전 반드시 고지
상황별 핵심 표현 정리
상황별 핵심 표현 정리
굽기 정도 영어 표현 특징
레어 Rare 겉만 익힌 상태
미디엄 레어 Medium-rare 가장 인기 있는 정도
미디엄 Medium 분홍빛이 도는 상태
미디엄 웰 Medium-well 거의 익은 상태
웰던 Well-done 완전히 익힌 상태

자주 묻는 질문

Q. 직원이 추천 메뉴를 말하는데 잘 알아듣지 못했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Could you say that again, please?"라고 다시 말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조금 더 천천히 말해 달라고 하고 싶다면 "Could you speak more slowly?"라고 덧붙일 수 있어요.

Q.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고 싶을 때는 뭐라고 하나요?

"Can I get a to-go box?" 또는 "Could you wrap this up for me?"라고 말하면 됩니다. 과거에는 "Doggy bag"이라는 표현도 많이 썼지만, 요즘은 위의 표현들이 더 자연스러워요.

Q. 화장실이 어디인지 물어볼 때는 어떻게 하나요?

"Where is the restroom?"이 가장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영국이나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Toilet"이나 "Washroom"이라는 단어를 더 자주 사용하기도 해요.

Q. 주문한 음식이 너무 맵거나 짜서 교환하고 싶을 때는?

"Could I exchange this?"라고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교환 요청은 음식을 많이 먹기 전에 해야 자연스러워요.

해외 식당에서의 주문은 완벽한 문법보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와 명확한 의사 표현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표현 몇 가지만 익혀두면, 더 이상 메뉴판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자신 있게 주문할 수 있을 거예요. 처음에는 소리 내어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입 밖으로 말해보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