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차이, 아시아나처럼 일등석 없어진 항공사는 답이 달라집니다

2026-10-13 · 여행 · 읽는데 6분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차이, 아시아나처럼 일등석 없어진 항공사는 답이 달라집니다

비행기 좌석 등급은 항공사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일등석이 비즈니스석보다 상위 등급입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처럼 일등석을 폐지하고 그 좌석을 비즈니스 스위트로 재편한 사례도 있어, 항공사와 기종에 따라 등급 체계가 달라집니다. 좌석 간격, 침대 전환 여부, 기내식, 어메니티, 전용 서비스 등에서 차이가 나며, 같은 비즈니스석 안에서도 좌석 종류가 세분화되기도 합니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등급 자체가 다를 때와 같을 때

전통적으로 항공사 좌석은 일등석, 비즈니스석, 이코노미석으로 구분됩니다. 일등석은 동체 앞쪽에 배치되는 최상위 등급이고, 비즈니스석은 그 아래 등급입니다. 그런데 아시아나항공은 일등석을 폐지하고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 일등석 좌석이 비즈니스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비즈니스석 안에 편입됩니다.

즉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차이"를 물을 때, 항공사가 두 등급을 모두 운영하는지 아니면 일등석을 없앴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두 등급을 함께 운영하는 항공사라면 일등석이 좌석 간격·서비스·가격 모두에서 상위에 있습니다. 일등석을 폐지한 항공사라면 비즈니스석 내에서 스위트·스마티움·일반 비즈니스처럼 등급이 다시 나뉩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위트가 일등석에서 바뀐 좌석이라는 점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위트는 A380 기종에서만 운영되며, 2019년 9월 이전에는 일등석(퍼스트 스위트)으로 운영되던 좌석입니다. 일등석 폐지와 함께 비즈니스 스위트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좌석 사양 자체는 최상위 등급에 준합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위트가 일등석에서 바뀐 좌석이라는 점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위트가 일등석에서 바뀐 좌석이라는 점
  • 좌석 간격 83인치
  • 완전히 평평한 침대로 변형 가능한 Full Flat 침대형 시트
  • 양문형 슬라이딩 도어로 독립 공간 구성
  • 좌석 내 별도 보조석 마련
  • 32인치 대형 HD 모니터
  • 무드 라이트 조명(이륙·식사·수면·휴식 시 색상 변화)

일반 이코노미 좌석이 주광색 조명을 일괄 점등·소등하는 것과 달리, 비즈니스 스위트는 시간대별로 조명 색상이 달라집니다. 수면 시에는 별이 쏟아지는 듯한 조명이 켜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즈니스석 안에서도 좌석 종류가 나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석은 세 종류로 구분됩니다.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일반 비즈니스석입니다. 같은 비즈니스 클래스라도 어떤 좌석을 배정받느냐에 따라 공간과 편의가 달라집니다.

비즈니스 스위트는 A380에서만 예약할 수 있고, 운항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방콕편입니다. 가격은 로스앤젤레스 왕복 기준 665만 원선입니다. 같은 비즈니스석이라도 기종과 노선에 따라 최상위 좌석을 쓸 수 있는지가 갈리는 셈입니다.

비즈니스석 안에서도 좌석 종류가 나뉩니다
비즈니스석 안에서도 좌석 종류가 나뉩니다
구분 비즈니스 스위트 일반 비즈니스석
운영 기종 A380만 기종별 상이
좌석 간격 83인치 자료 없음
침대 전환 가능 자료 없음
슬라이딩 도어 양문형 있음 자료 없음
모니터 크기 32인치 자료 없음

기내 서비스에서 갈리는 부분

비즈니스 스위트에서는 좌석 간 전화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지상으로 거는 위성전화는 유료이며 분당 약 7달러, 10초당 1.33~2달러입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기내식은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 중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한 기내식과 페어링되는 와인과 차 티백, 초콜릿 같은 디저트가 함께 제공됩니다. 좌석에서는 슬리퍼, 필기도구, 편지지 세트가 기본 제공됩니다. 미국·유럽·호주 노선 비즈니스 스위트를 이용하면 트래블러스 키트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어메니티 제휴사는 시기별로 프라고나르, 록시땅, 아이그너 등으로 바뀝니다. 구성품은 일반적으로 안대, 양말, 칫솔세트, 귀마개, 바디로션, 티슈 등입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시 사전에 챙길 것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화 서비스센터를 운영합니다. 전화로 사전 좌석 배정과 항공정보(항공기, 좌석, 기내서비스 등)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센터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에 있습니다.

예약 전 확인할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용 노선이 A380 운항편인지 확인
  • 해당 편에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이 배정되는지 확인
  • 원하는 좌석을 전화로 사전 배정 요청
  • 어메니티 제휴사와 구성품은 시기별로 달라지므로 탑승 시점 기준으로 확인

비행기 멀미가 심하다면 좌석 위치도 변수입니다

좌석 등급과 별개로, 멀미가 심한 편이라면 좌석 위치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 주 날개 부근은 소음이 크고 흔들림이 상대적으로 전달되기 쉬운 구역입니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객실은 동체 앞쪽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아, 등급이 높을수록 멀미에 유리한 위치에 앉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비상구 좌석은 아무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며, 비상구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별도 기준이 적용됩니다. 좌석 등급을 고를 때는 공간뿐 아니라 동체 내 위치와 비상구 인접 여부도 함께 따져보는 편이 좋습니다.

Q. 일등석이 없는 항공사도 있나요?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등석을 폐지하고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만 운영합니다. 기존 일등석 좌석은 비즈니스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비즈니스석에 편입되었습니다.

Q. 비즈니스 스위트는 아무 노선에서나 탈 수 있나요?

아닙니다. A380 기종에서만 운영되며, 운항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방콕편입니다.

Q. 비즈니스석인데 좌석마다 차이가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석은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일반 비즈니스석 세 종류로 나뉩니다. 같은 비즈니스 클래스라도 어떤 좌석이 배정되느냐에 따라 좌석 간격과 편의 장치가 달라집니다.

Q. 기내에서 지상으로 전화하면 요금이 얼마인가요?

위성전화로 지상과 통화할 경우 유료이며, 분당 약 7달러(10초당 1.33~2달러)입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좌석 간 전화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