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로, 그 아름다움과 경치 덕분에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순두류에서 성삼재까지의 2박 3일 여정을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각 날짜별 일정과 경험을 통해 지리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첫째 날 순두류에서 장터목대피소로
첫째 날, 많은 이들이 순두류입구에서 시작하는 이 여정을 기대하며 모였습니다. 이른 아침, 일행과 함께 순두류로 향하기 위해 차량을 주차한 후,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입구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출발 시간은 약 10시 10분경이었고,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산행 중에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화려한 꽃향유였습니다.
이 꽃은 특히 이곳의 특산물로, 그 향기와 아름다움이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아리랑 고개에 도착하여 1차 휴식을 취할 때, 모두가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
이날의 목적지는 장터목대피소였으며, 그 과정에서 로타리 대피소에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밥과 함께한 이른 점심은 산의 정취와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이후 법계사 입구에 도착하였고, 칼바위 능선 근처에서 감상한 경치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은 여전히 빛났습니다.
하산하면서 만난 구절초와 정영엉겅퀴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들이었습니다.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에서는 개선문과 천왕봉을 지나 장터목대피소로 향했습니다.
도착 후, 저녁식사를 위해 취사장으로 향한 모든 사람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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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 순두류입구 |
도착지 | 장터목대피소 |
출발 시간 | 10:10 |
주요 경유지 | 아리랑 고개, 로타리 대피소 |
식사 | 김밥 |
도보 거리 | 약 10km |
첫날 저녁, 장터목대피소에서의 잊지 못할 순간들이 펼쳐졌습니다.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일행들과 나눈 대화는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피로감이 몰려와 일찍 잠에 들었지만, 여러 번 깨고 돌아다니며 불편한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둘째 날 장터목대피소에서 순두류로
둘째 날 아침, 장터목대피소에서 깨어나니 하늘이 맑게 개어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좋은 날씨 속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했습니다.
아침식사는 누룽지와 햇반으로 간단히 해결하였고, 이후 일행과 함께 순두류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순두류로 향하는 길은 여러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제석봉 근처에 도착하였을 때, 일행은 신나는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곳에서 바라본 천왕봉의 경치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으나, 여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날은 특히 날씨가 좋아, 정상에서의 풍경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정상 인증 사진을 찍고, 그곳에서 만난 다른 등산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만난 망바위에서의 경치 또한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하산 후에는 법계사에 도착하여 순두류입구 표지석을 지나 생태탐방로로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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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 장터목대피소 |
도착지 | 순두류입구 |
주요 경유지 | 제석봉, 망바위 |
식사 | 신나는 음료 |
도보 거리 | 약 12km |
둘째 날의 하산 후, 중산리에서 점심으로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등산 후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후 성삼재 근처로 이동하여 차량을 주차하고, 저녁 식사를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했습니다. 소주 한 잔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 편안한 잠을 청했습니다.
셋째 날 성삼재에서 노루목으로
셋째 날 아침, 성삼재에서의 아침식사는 떡국으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다소 추운 아침 날씨 속에서도 일행들은 기분 좋게 산행을 시작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7시 10분에 성삼재를 출발하여 노고단 대피소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니, 물 보충을 위해 안내소에 들렀고, 예전의 물을 받던 곳은 없어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경치가 그 아쉬움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노고단 고개를 오르면서 만난 동자꽃과 투구꽃은 특히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은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로, 많은 등산객들이 멈춰서 카메라를 꺼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루목에 도착하여, 일행과 함께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전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원의 추어탕을 먹기 위해 이곳에서의 식사를 즐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정에서의 다양한 식물들과 그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산행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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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 성삼재 |
도착지 | 노루목 |
주요 경유지 | 노고단 대피소, 동자꽃 |
식사 | 점심식사 |
도보 거리 | 약 10km |
셋째 날의 산행을 마친 후, 성삼재 근처에서의 하룻밤은 피로를 풀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 느낀 지리산의 매력과 함께한 일행들과의 소중한 추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결론
지리산종주는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각 날마다 마주한 경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은 등산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산행이 아니라, 자연과의 소통, 그리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지리산의 매력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