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수도 런던에서의 이틀째 여행은 정말로 흥미롭고 다양한 경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첫날의 긴 여정을 마치고, 둘째 날은 더욱 알차고 다양한 명소를 탐방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런던의 숨겨진 보물과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경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침의 시작 런던의 빨간 버스
둘째 날의 아침은 런던을 상징하는 빨간 이층 버스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런던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여겨집니다.
이른 아침, 옥스퍼드 스트리트에서 390번 버스를 타고 하이드 파크 코너로 향했습니다. 버스 안은 한산한 편이었지만, 런던의 고유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런던의 거리와 건물들은 여행자에게 특별한 감정을 전달했습니다. 하이드 파크 코너에 도착한 후, 그린 파크를 지나 버킹엄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그린 파크의 아름다운 경치는 아침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동 수단 | 경로 | 소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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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이층 버스 | 옥스퍼드 스트리트 → 하이드 파크 코너 | 약 10분 |
버킹엄 궁전 왕실의 상징
버킹엄 궁전은 영국 왕실의 공식 거주지로, 그 웅장한 모습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곳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부터 왕이나 여왕이 거주해 온 곳으로,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전 앞에 서면 빅토리아 기념비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 기념비의 꼭대기에는 황금으로 된 승리의 여신 니케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이벤트 중 하나는 근위병 교대식입니다.
이 행사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 특별한 순간을 보기 위해 모입니다. 그러나 이날은 교대식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 있었기에, 우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버킹엄 궁전 정보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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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London SW1A 1AA |
관람 시간 | 9:30 – 17:30 (여름) |
입장료 | 성인 26파운드 |
웨스트민스터 사원 영국의 역사적 중심지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영국 왕실의 주요 행사와 국가적 기념일이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또한 많은 왕과 여왕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원의 내부는 절반이 예배당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절반은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긴 줄을 보고 있자니, 시간이 촉박해져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시간에 맞출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관람을 다음으로 미루고, 다시 버킹엄 궁전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정보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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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20 Deans Yard, London SW1P 3PA |
관람 시간 | 월-금 9:30 – 15:30, 주말 9:00 – 15:00 |
입장료 | 성인 18파운드, 어린이 7파운드 |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잊지 못할 경험
버킹엄 궁전으로 돌아가니,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교대식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우리도 중앙 자리로 가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버킹엄 궁전의 오른쪽 앞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곳에서 기다리던 중, 경찰관의 유쾌한 안내로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교대식이 시작되자, 우리는 군악대의 소리에 맞춰 행진하는 근위병들의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빨간색 제복을 입은 근위병들과 짙은색 제복을 입은 근위병들이 각각의 길을 따라 행진하는 장관은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행사 자체가 런던을 방문한 이들에게는 필수적인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위병 교대식 정보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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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월, 수, 금, 일요일 오전 11시 (8-5월) |
소요 시간 | 약 1시간 |
특징 | 군악대의 연주와 동시에 진행되는 행진 |
내셔널 갤러리 미술의 향연
근위병 교대식을 마친 후, 우리는 내셔널 갤러리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13세기 중세 시대부터 19세기 초반까지의 약 2,30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내셔널 갤러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습니다. 내부는 넓고 작품들이 다양해 시간을 많이 할애해 관람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에서 인상 깊었던 작품 중에는 모네의 수련 연못, 반 고흐의 의자, 조르주 쇠라의 아스니에르에서 멱감는 사람들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조지 스터브스의 휘슬재킷 작품은 크기와 역동성으로 인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갤러리를 방문하면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내셔널 갤러리 정보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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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
관람 시간 | 월-목, 토, 일 10:00 – 18:00, 금 10:00 – 21:00 |
입장료 | 무료 |
대영박물관 세계의 보물
내셔널 갤러리 관람 후, 대영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영국의 최대 규모의 국립박물관으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대영박물관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다루는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집트관, 그리스관, 메소포타미아관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대영박물관은 규모가 어마어마해 모든 유물을 관람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관람 중에는 가방 검사를 받게 되는데, 직원들은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 기분 좋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대영박물관 정보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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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Great Russell Street, London WC1B 3DG |
관람 시간 | 월-일 10:00 – 17:00 |
입장료 | 무료 |
하루의 마무리 디즈니 스토어 방문
대영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가기 전 동생이 가고 싶어 했던 디즈니 스토어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런던의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으며,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즈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장소였습니다. 직원들도 유쾌하게 맞아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긴 하루를 마무리하며, 런던에서의 경험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런던의 거리와 문화,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이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음 날은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잠에 들었습니다.
디즈니 스토어 정보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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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350-352 Oxford St, London W1C 1JH, UK |
관람 시간 | 매일 10:00 – 21:00 |
특징 | 다양한 디즈니 상품과 기념품 구매 가능 |
런던의 이틀째 여행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런던은 정말 매력적인 도시이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