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부터 맥까지, 화면 캡처 7가지 방법 3분 만에 마스터하기

2026-08-04 · 테크 · 읽는데 5분

컴퓨터 화면을 캡처해야 하는 순간, 생각보다 자주 찾아옵니다. 업무 중 오류 화면을 저장하거나, 인터넷 자료를 정리할 때, 온라인 강의 내용을 기록할 때 등등요. 윈도우와 맥에서 가장 자주 쓰는 화면 캡처 방법 몇 가지만 익혀두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전체 화면 캡처부터 부분 캡처, 특정 창만 저장하는 방법까지, 3분이면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화면 캡처 단축키, 이것만 알면 끝

운영체제마다 캡처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 단축키는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윈도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윈도우에서 가장 많이 쓰는 캡처 단축키는 다음과 같습니다.

  • PrtScn: 전체 화면을 클립보드에 복사합니다. 이후 그림판이나 문서에 붙여넣기(Ctrl+V) 해야 합니다.
  • Win + PrtScn: 전체 화면을 파일로 자동 저장합니다. 저장 위치는 사진 > 스크린샷 폴더입니다.
  • Alt + PrtScn: 현재 활성화된 창만 클립보드에 복사합니다.
  • Win + Shift + S: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원하는 영역을 직접 드래그해 캡처합니다. 캡처 후 우측 하단 알림창을 클릭하면 바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맥을 사용한다면 단축키가 조금 다릅니다.

  • Command + Shift + 3: 전체 화면을 파일로 저장합니다.
  • Command + Shift + 4: 원하는 영역을 드래그해 캡처합니다.
  • Command + Shift + 4 + Space: 특정 창만 캡처합니다.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일상적인 작업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더 세밀한 캡처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어서 구체적인 활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분 캡처가 필요할 때, 윈도우에서 영역 지정하는 법

전체 화면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잘라서 저장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블로그를 작성하거나 문서에 이미지를 첨부할 때는 전체 화면보다 부분 캡처가 훨씬 유용합니다.

윈도우에서 부분 캡처를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Win + Shift + S를 누르는 것입니다. 이 단축키를 실행하면 화면 상단 중앙에 캡처 모드 버튼이 나타납니다.

  • 사각형 캡처: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드래그한 영역만 저장됩니다.
  • 자유형 캡처: 손으로 그린 모양대로 캡처할 수 있습니다.
  • 창 캡처: 특정 프로그램 창만 선택해 저장합니다.
  • 전체 화면 캡처: 화면 전체를 저장합니다.

캡처한 이미지는 클립보드에 저장되며, 우측 하단에 뜨는 알림창을 클릭하면 '캡처 및 스케치'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여기서 형광펜, 펜, 자르기 등의 간단한 편집을 하고 PNG나 JPG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PrtScn 키 하나로 바로 부분 캡처 모드를 열고 싶다면, 윈도우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접근성 > 키보드로 들어가서 'PrtScn 단추를 사용하여 화면 캡처 열기' 옵션을 켜면 됩니다. 이렇게 해두면 단축키를 하나 더 누르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긴 웹페이지 캡처, 스크롤 캡처는 어떻게 할까

인터넷에서 긴 기사나 웹페이지 전체를 한 장의 이미지로 저장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기본 캡처 기능으로는 화면에 보이는 영역만 저장되기 때문에, 스크롤이 필요한 긴 페이지는 한 번에 캡처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의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엣지에서 Ctrl + Shift + S를 누르면 '웹 캡처' 기능이 실행되는데, 여기서 '전체 페이지' 옵션을 선택하면 스크롤이 필요한 긴 페이지도 한 번에 캡처됩니다.

크롬을 주로 사용한다면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확장 프로그램은 브라우저 업데이트에 따라 지원이 중단될 수 있으니,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라면 엣지의 기본 기능을 활용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캡처한 이미지를 바로 편집하고 싶다면

단순히 저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캡처한 이미지에 메모를 추가하거나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별도의 편집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 없이, 윈도우에 내장된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캡처 도구' 앱을 실행하면 지연 캡처(3초 또는 5초 후 자동 캡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롭다운 메뉴 같은 화면을 캡처할 때 마우스 움직임 때문에 어려웠던 경험이 있다면, 지연 캡처를 활용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또한 2026년 기준 윈도우 캡처 도구에는 텍스트 추출(OCR) 기능이 추가되어, 이미지 안에 있는 텍스트를 바로 복사할 수 있습니다. 문서 작업을 하다가 PDF나 이미지 파일에서 글자를 옮겨야 할 때 유용합니다.


가끔 캡처가 안 될 때 확인할 점

단축키를 눌렀는데 아무 반응이 없거나, 저장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트북인 경우: 일부 노트북은 Fn 키와 함께 눌러야 동작합니다. Fn + PrtScn 또는 Fn + Win + PrtScn을 시도해 보세요.
  • 캡처 도구가 비활성화된 경우: 검색창에서 '캡처 도구'를 직접 실행한 후 다시 단축키를 눌러보세요.
  • Xbox 게임바가 꺼져 있는 경우: Win + G로 게임바를 연 뒤 캡처 탭에서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정도만 확인하면 대부분의 캡처 문제는 해결됩니다. 평소에 자주 쓰는 단축키 하나만 확실히 익혀두면, 어떤 컴퓨터를 사용하든 당황하지 않고 화면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